2025년 노인 일자리 역대 최대 증가, 일하는 노인 시대

우리나라가 내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고령화 속도가 많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올해부터는 2차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한 편, 노인 인구 복지를 위한 청년층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뒤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노인 공공 일자리를 더 확대한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확대할 예정인지 알아봤습니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예산안을 보면, 내년 노인 일자리를 올해보다 7만개 늘린 110만 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체 노인의 10%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1000만이 넘는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럼 어떤 일자리가 제공되는 걸까 살펴보니, 단순 공익형 일자리, 민간형,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공익형은 주로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낮은 보수를 받고 적은 시간 일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월 30시간을 일하고 29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구분	사업명	2024년	2025년
소득 보전	노인 일자리	103만개	110만개
	기초 연금	33만 4000원	34만 4000원
주거 강화	고령자 복지주택	연 1000호	연 3000호
	복지주택 인프라 연계 돌봄	-	4개소
	경로당 지원	연 268만 9000	연 295만 8000원

 
내년에는 기초 연금 또한 인상되요. 물가 상승을 감안해서 산정했다고 합니다.
노인이 되어서 은퇴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노인 복지 관련 정책과 예산은 증가하고 이를 받쳐줄 청년은 줄어드는 현상이 계속된다면 노인 복지 정책에 예산을 투입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각자 도생의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20대 초반이라 아직 노후나 연금에 관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제 미래를 위해서 자산 관리와 노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