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언제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것만 보자, 공포탐욕지수 확인법
주식 창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지금이 사도 되는 시기인지 이게 저점이 맞는지 모르는 때가 많죠. 저도 그렇습니다. 많이 떨어진 것 같긴 한데 더 떨어질지 아니면 오를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을 때가 있죠. 이럴 때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공포탐욕지수인데요. 오늘은 공포탐욕지수 확인하는 방법과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가 뭔데?
주식은 보통 금리에 의해 움직이는 성향이 커요. 하지만 금리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주가는 움직이죠. 그중 하나가 투자자의 심리입니다. 주식이 많이 오르면 더이상 오르지 못할 거라는 심리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팔게 되고 그러면 주식이 하락합니다. 이걸 조정이라고 하죠.
공포탐욕지수는 이 이론을 근거로 만들어졌어요. 과한 두려움이 주가를 떨어트리고 탐욕이 상승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는 논리를 기초로 하는 거죠.
공포탐욕지수는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행동을 측정하는 7가지 지표가 사용된다고 해요. 시장 모멘텀, 주식 체결 강도, 폭, 풋옵션, 콜옵션, 시장 변동성, 안전자산 수요 등 다양한 지표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 지표들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 평균과 비교해서 추적합니다. 0~100 사이의 점수로 계산을 하고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며 100은 탐욕, 0은 두려움을 나타내죠.
공포탐욕지수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오는 즉시 계산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정확한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공포탐욕지수는 시장의 분위기를 판단하는 데에 주로 사용되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시장의 감정을 평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포탐욕지수 확인하는 방법은?
CNN에서 확인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CNN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진처럼 오늘의 시장 감정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NEUTRAL이니까 보통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공포로 바뀔지 탐욕으로 바뀔지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는 일주일, 1달 전, 1년 전의 공포탐욕지수도 보여주고 있어요. 일주일 전에 공포에 가까웠고 현재는 좀 나아져 보통인 상태로 진입한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미국 주식이 0.5% 상승하면서 마감했더라고요. 일주일 전에 비해 주가가 회복하고 있는 분위기라 투자 심리가 탐욕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지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사이트 하단에 앞에서 말한 7가지 지표에 대한 그래프도 확인할 수 있으니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지표를 잘 활용하면 초보 투자자라도 쉽게 투자를 할 수 있어요. 주식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르기 때문에 공포로 가면 수요가 적다는 거죠. 그럼 주식 가격이 내려갑니다. 탐욕으로 가면 수요가 높기 때문에 주가는 오르는 거죠.
그럼 주식을 언제 사야 할까요? 현명한 투자자라면 시장 분위기가 공포에 가까울 수록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게 좋아요. 시장이 공포로 들어섰다는 건 주가가 많이 내려가고 투자 분위기가 위축됐다는 걸 의미해요. 이때 투자해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가 닥쳤을 때 주식이 엄청 떨어졌어요. 그 때 S&P500을 샀다면 90%는 수익을 얻었을 거에요 거의 원금의 2배에 가까운 돈이죠. QQQ를 샀다면 147%가 올랐으니 더 큰 수익을 얻었겠죠.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 이후로 미국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수 있죠. 지금 주식 시장이 어떤지 평가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공포탐욕지수를 활용하면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너무 믿는 것은 좋지 않겠죠.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데 참고하는 정도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시장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가끔씩 확인하면서 판단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생각보다 많은 요인들이 뒤섞여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르고 내리는 것을 판단하기가 힘들죠. 공포탐욕지수 같은 보조지표를 활용한다면 좀 더 쉽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표들을 잘 활용해서 모두들 투자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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