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왜 내려갈까? 금리와 주가의 상관 관계

 

보통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하락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자주 듣게 되죠. 금리가 내리면 주가가 상승할 거라면서 주식을 더 사기도 하고요. 왜 금리가 변하는 데 주가가 움직이는 걸까요? 그리고 어떨 때는 왜 금리가 오르는데 주가도 같이 오르는 걸까요? 오늘은 금리와 주가의 상관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인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금리가 변함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투자자의 심리, 경제 성장률, 기업의 부담과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도 같이 오르겠죠? 그럼 우리는 대출 상환 부담으로 소비를 줄이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매출이 감소하게 되죠.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은행 대출과 자재비 등 자금 조달 비용이 높이져 기업을 운영하기 힘들어져요. 기업의 순이익이 감소하니 주가에 영향을 주는 거죠.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금리도 오르니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산을 옮기는 투자자도 늘어나죠.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을 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가는 떨어질 수 있어요.

 

 

 

금리 내리면 주가 오르는 이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고 소비자들은 대출 부담이 적어지니 소비할 수 있는 돈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소비를 많이 하게 되니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겠죠?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돼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금리와 주가의 관계는 생각보다 복잡해요.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주가가 꼭 내리는 건 아니죠. 올해만 해도 금리는 계속 오르고 S&P500은 21% 상승했어요. 

 

금리가 상승해도 특정 산업이나 기업은 주가가 상승할 수 있어요. 이번 미국 주식의 상승은 매그니피센트 7 이라고 부르는 기술주가 이끌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기술주가 많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어요. 은행주도 많이 올랐는데요. 금융업 같은 경우에는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마진이 증가해서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요.

 

금리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어요. 기업의 수익 감소, 경기 불황, 투자 심리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있을 때에는 금리가 낮아도 투자를 꺼리게 되는 거죠.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보통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수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거죠. 이때는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하게 돼요.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배당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식들은 매력이 떨어지는 거죠.

 

리얼티 인컴을 보면 금리가 인상하면서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했어요. 금리 인하 얘기가 나온 지금은 60$대를 회복하고 현재 62$대를 유지하고 있죠. 채권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져서 현재 채권 가격이 많이 올라간 상태에요.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커집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으면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고 주식의 매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때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사람도 많죠.

 

금리가 오를 때에는 채권에 투자하고 내려갈 때에는 주식에 투자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하락한 자산을 일부 담아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금리가 언제 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변하는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거죠. 그러면 채권과 주식 둘 다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저도 금리를 인상하고 있을 때, 배당주인 리얼티 인컴과 맥쿼리 인프라에 투자했어요. 최근 맥쿼리 인프라는 배당 삭감으로 보유 종목에서 제외했지만 리얼티 인컴은 계속 매수하고 있습니다. 리얼티 인컴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이너스였지만 금리 인하 소식이 들린 이후로 계속 상승해서 꽤 큰 수익을 얻었어요.

 

이렇게 금리 상황과 반대되는 자산을 미리 포트폴리오에 담아 놓으면 금리 변동이 생길 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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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주가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금리가 변하는 것에 주목하면 어떤 자산을 살 지 고르는데 좀 더 쉬워질 수 있어요. 하지만 항상 공식처럼 금리가 인상한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을 분배해 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금리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사 결정을 할 때, 기업에 대해 많이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한 섹터에 집중 투자하지 말고 다양한 섹터에 골고루 담아놓는 것도 중요하죠.

 

금리와 주식의 상관 관례를 분석해보니 왜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토폴리오가 자산 관리의 정석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금리 인하가 코앞에 와있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금리 인하에 대비해서 큰 수익 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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