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뜻과 투자 전략, 1분만에 이해하기
요즘 레버리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대충 개념은 알지만 레버리지가 정확히 무슨 뜻인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레버리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남들이 투자한다고 해서 같이 투자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레버리지의 뜻과 추천하는 투자 전략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레버리지 뜻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렛대 효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적은 자본을 사용하여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는 방식입니다. 레버리지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출을 활용하거나 차입 자본을 이용해 자산을 매입해서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거죠.
저는 레버리지가 소규모 자본으로도 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어 투자의 유연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레버리지는 쉽게 말해 차입금이나 대출을 통해 자신의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자본을 가진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500만 원의 자산을 매입하게 된다면, 600만 원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거죠. 연 10% 상승하는 VOO에 투자했다고 하면, 100만 원으로 투자했을 때 10만원 수익을 얻지만 600만원을 투자하면 60만원을 얻게 됩니다. 무려 수익이 6배가 많은 거죠?
레버리지 종류
레버리지는 주식, 부동산, 파생상품 등 다양한 투자 자산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성이 크다는 걸 알고 계셔야 합니다.
주식 레버리지
주식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 상품은 지수의 변동성을 2배 또는 3배로 확대하여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면, 레버리지 ETF는 2% 또는 3%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대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 손실도 동일한 비율로 커집니다.
예를 들어 SOXL, TQQQ, KODEX 레버리지가 있습니다. 모두 주식이 상승하면 수익률도 커지지만 하락하면 그것보다 훨씬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레버리지
부동산 투자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은 담보 대출을 이용하여 더 큰 자산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자본을 가진 투자자가 은행 대출을 통해 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투자 수익은 크게 증가하지만, 대출금 상환 부담도 늘어나므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최근 영끌족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영끌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부동산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아서 구매를 한거죠. 지금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가 많이 상승하면서 감당이 되지 않자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내놓고 있습니다.
파생상품과 옵션 거래
파생상품과 옵션 거래도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파생상품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내는 금융 상품으로, 투자자가 적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위험 고수익의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충분한 분석이 필요하고 ELS, DLS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레버리지 투자 전략
레버리지 주식에 투자할 때는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정말 필수적입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는 단기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단기 투자 전략
레버리지 ETF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2배 또는 3배로 확대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므로, 단기적인 상승을 노리는 투자에 적합합니다. 특히,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 등 특정한 이벤트가 있을 때, 이에 맞춰 단기적인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XL이나 NVDL이 여기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SOXL의 경우 특히 반도체 업계 상황에 따라 급등 급락이 엄청 심합니다. 하루에 10% 이상 빠지는 일이 종종 있어서 장기 투자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OXL 5년 주가 차트만 봐도 오를 때에는 정말 미친듯이 오르지만 내려올 때에는 그것보다 더 많이 훨씬 빠르게 하락합니다. 심지어 장기 투자를 했다면 5년 횡보를 경험하게 되는 거죠? 단기 투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분산 투자
레버리지 투자는 매우 높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자본을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하고, 레버리지 상품에 적정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본의 10~20%를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분산하는 전략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많이 올라서 NVDL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도 급등했다 급락하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럴 때에면 NVDL 주가가 미친듯이 요동칩니다. NVDL에 모든 자산을 투자한 분들도 심심치 않게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데 정말 위험한 투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절매 설정
레버리지 투자는 손실이 급격하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손절매 전략을 반드시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ETF가 5% 하락하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손절매 기준을 설정해서 최대한 손실을 줄여야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미국 국채 3배 레버리지인 TMF에 투자했었는데 변동성이 작은 채권 추종 ETF임에도 불구하고 -30%까지 내려가더라고요. 결국 못견디고 손절을 했습니다. 주가가 30% 이상 빠지면 거의 회복하는 게 불가능하고 된다고 해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제일 좋은 하락 마지노선은 10%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이 10% 빠지면 11%만 올라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결론 : 레버리지 투자는 적은 금액으로 하자
레버리지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방법이지만, 그만큼 큰 위험이 따릅니다.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설정해야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 투자 전략과 분산 투자를 통해 레버리지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버리지 투자는 초보 투자자에게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지만,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자산을 빠르게 불릴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규모로 시작해 경험을 쌓은 후, 점차 투자 규모를 키워가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주식으로 레버리지를 시작해보고 나중에 자본이 늘어나면 부동산에 투자하는 거죠. 처음부터 부동산에 영끌한다면 나중에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입니다. 손절매 기준을 확실하게 세우고,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해야만 안정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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