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차 후기 : 2.4kg감량
저는 다이어트 이것저것 다 해봐도 절대 살이 안 빠져서 너무 스트레스받았는데 오늘은 제가 효과를 본 다이어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스위치온 다이어트로 일주일 만에 무려 2.4kg을 감량했어요. 감량 목표보다 더 많이 빠져서 살이 빠진 것도 너무 좋았지만 더 좋았던 점은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 수 있는 점인 것 같아아요.
저는 일단 4주 차까지의 프로그램을 완료했지만 9월에 다시 2차 다이어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인바디 결과 비교
근육량 : 23.0kg → 23.9kg
체지방 : 21.2kg → 17.6kg
1~3일 차 : -1.9kg 감량
첫 3일은 단백질 셰이크를 3시간 간격으로 4번 마셔야 합니다. 시작할 때 '배고픈 거 아닌가?'하고 걱정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 않아서 저도 신기했어요.
저는 그리밀 단백질 셰이크를 3시간 간격으로 9시~6시 사이에 마셨는데 선생님이 배고프면 참지 말라고 하셔서 중간에 닭가슴살을 1개씩 먹으면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3일 만에 2kg 가까이 빠져서 저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배고프면 꼭 참지 말고 두부나 계란 같은 고단백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해요! 배고파서 입이 터지거나 폭식하게 되면 더 다이어트하기 힘들어진다고 하셔서 저는 간식 겸 닭가슴살 먹는 걸로 해결했어요.
그리고 최대한 매일 산책을 했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기르고 있어서 실외 배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2번 이상 산책을 했지만, 밥을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4~7일 차 : -0.5kg 감량
4일 차부터는 일반식을 점심에 1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3일 차 되는 날, 쉐이크만 먹으니 질리기도 하고 탄수화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머리도 살짝 아파서 '아 내가 탄수화물 중독이었구나' 생각하게 된 계기였어요.
저는 이때 회사에 도시락으로 두부조림, 소스 닭가슴살, 현미밥 위주로 챙겨갔고 들기름 파스타, 샐러드, 토스트도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가장 중요한 건 충분히 많이 먹어서 배고프지 않게 할 것!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12시간 섭취 가능 시간 동안 충분히 채소나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탄수화물 안 먹으면 금방 배고픈 거 아냐? 하실 수 있지만 단백질이 오히려 포만감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계란, 두유, 두부,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저도 하루에 70g 이상 섭취했어요.
식단을 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거였어요.
저는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었는데, 채소를 정말 많이 먹고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1주 차 중요 포인트
- 12시간 공복 유지 시간 지키기(12시간 공복을 유지해야 지방 대사가 시작됨)
- 배고프다는 생각 안 들게 단백질 충분히 챙겨 먹기
- 배 안고프다고 식사 거르지 말기
1주 차는 이 정도만 지켜도 충분히 목표 달성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바디를 하면 지방보다 수분이나 근육이 많이 빠져있을 수 도 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2주 차 진행하면 다시 회복되더라고요.
저는 이미 다이어트 시작 2주 전부터 꾸준히 근육 운동을 20분씩 하고 있었던 터라 근육량이 늘어나는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고, 인바디 결과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 1주일 만에 근육이 거의 1kg 가까이 증가하는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스위치온 다이어트 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배가 고프지 않으니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저도 다이어트 이것저것 해봤지만 빼는 과정도 힘들고 요요도 심했는데 이 다이어트는 정말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2주 차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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